미국은 29일 서울에서 열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조문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스티븐스 대사를 단장으로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등으로 미국 조문단이 구성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조문단에는 알렉산더 아비주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가 워싱턴에서 파견돼 합류할 예정입니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오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차려진 주미한국대사관을 찾아 조문할 예정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