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LCD용 전자재료업체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상장 첫 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공모가 5500원의 두 배인 1만1000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후 오전 9시3분 현재 4.55%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주력 제품인 신너, 식각액 등 프로세스케미칼 시장은 전방산업인 반도체 및 LCD산업의 가동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재고조정과 감산 등으로 급락했던 가동률이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되는 추세라는 점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액 716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