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금융, 태산LCD 경영정상화 기대에 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금융지주가 지난 1분기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태산LCD의 경영 정상화 기대감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650원(2.45%) 오른 2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많이 들어오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일까지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순매수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2인치 TV용 액정표시장치(LCD) 모듈의 일부 물량을 태산LCD에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환헤지 상품 '키코(KIKO)' 등을 거래해 흑자 도산 위기까지 몰렸던 태산LCD에 대한 경영 정상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분기 태산LCD 관련 대손충당금 증가 탓에 3000억원대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8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650원(2.45%) 오른 2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많이 들어오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일까지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순매수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2인치 TV용 액정표시장치(LCD) 모듈의 일부 물량을 태산LCD에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환헤지 상품 '키코(KIKO)' 등을 거래해 흑자 도산 위기까지 몰렸던 태산LCD에 대한 경영 정상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분기 태산LCD 관련 대손충당금 증가 탓에 3000억원대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