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오리엔트바이오가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28일 공시를 통해 2008년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14억2500만원으로 전년대비 24.3% 늘었고 매출액은 186억9100만원으로 9.1% 늘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6억22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도 45억5600만원 손실에서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회사측은 "창사이래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이번 실적개선은 비임상 CRO(임상시험대행)부분에서 수주가 증가했고 영업외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설치류부터 영장류, 비글견 까지 CR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민간업체로는 처음으로 영장류 수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