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자사의 주택문화 전시관인 '두산 아트 스퀘어(Art Square · 사진)'가 독일 iF 국제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디자인 공모전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 2009'에서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1953년에 독일에서 만들어진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 Dot),미국의 아이디어(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공모전 중 하나다.

두산건설이 출품한 아트 스퀘어는 외부 마감재를 한국 전통미가 강조된 백자로 표현,현대와 과거를 잇는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원활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11월 문을 연 두산 아트 스퀘어는 서울지하철 3호선 매봉역 2번 출구 앞에 있으며,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해왔다.

이성연 두산건설 상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두산건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및 고객과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디자인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