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코스피 급등으로 나흘만에 하락…1256.9원(-1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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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코스피지수 급등에 힘입어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5원 하락한 1256.9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하락과 역외환율 상승 등으로 전날보다 12.6원 상승한 1282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고점 1284원을 확인했다. 환율이 1280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6일 장중 1293원까지 오른 이후 3주만이다.
장초반 환율은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한미사령부가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한 단계 격상했다는 발표로 국내 증시는 하락 반전했지만 환율은 1270원대 후반서 횡보하며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오후들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반전하며 환율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장마감 40여분을 남겨놓고 하락반전에 성공한 원달러 환율은 서서히 낙폭을 늘리며 1260원선을 하향돌파한 뒤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30.15p 급등한 1392.17로 장을 마친 반면 코스닥지수는 3.22p 하락한 521.1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237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5원 하락한 1256.9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하락과 역외환율 상승 등으로 전날보다 12.6원 상승한 1282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고점 1284원을 확인했다. 환율이 1280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6일 장중 1293원까지 오른 이후 3주만이다.
장초반 환율은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한미사령부가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한 단계 격상했다는 발표로 국내 증시는 하락 반전했지만 환율은 1270원대 후반서 횡보하며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오후들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반전하며 환율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장마감 40여분을 남겨놓고 하락반전에 성공한 원달러 환율은 서서히 낙폭을 늘리며 1260원선을 하향돌파한 뒤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30.15p 급등한 1392.17로 장을 마친 반면 코스닥지수는 3.22p 하락한 521.1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237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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