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맥은 몇명?…직장인 평균 82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학연·지연보다 직장인맥이 우선"
취업 정보업체인 인크루트가 직장인 53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인맥관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 1인당 평균 인맥(가족 제외)은 82명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이 90명으로 여성의 67명에 비해 23명 많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 직장인의 평균 인맥이 70명가량이었으며 40대 이후 136명으로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응답자 대부분은 인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맥도 능력이며 당연히 관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91.4%에 달했다. 반면 '연줄 등을 이용하는 행태이므로 없어져야 한다'는 의견은 8.6%에 그쳤다. 20대 응답자들은 상대적으로 인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했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가장 공들여 관리하는 인맥을 묻는 질문에는 '직장이나 업무 등 사회 생활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이라는 응답이 53.5%로 가장 많았고 '학연'(35.7%) '혈연'(3.9%) '지연'(1.9%)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의 61.3%는 이름 · 연락처 · 기타 정보 등 인맥 리스트를 별도로 관리하며 이 중 62%는 휴대폰을,10%는 별도의 인맥 관리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응답자 대부분은 인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맥도 능력이며 당연히 관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91.4%에 달했다. 반면 '연줄 등을 이용하는 행태이므로 없어져야 한다'는 의견은 8.6%에 그쳤다. 20대 응답자들은 상대적으로 인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했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가장 공들여 관리하는 인맥을 묻는 질문에는 '직장이나 업무 등 사회 생활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이라는 응답이 53.5%로 가장 많았고 '학연'(35.7%) '혈연'(3.9%) '지연'(1.9%)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의 61.3%는 이름 · 연락처 · 기타 정보 등 인맥 리스트를 별도로 관리하며 이 중 62%는 휴대폰을,10%는 별도의 인맥 관리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