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 시황] 약세장속 삼성그룹주 펀드 2%대 수익…印·中펀드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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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25~29일) 주식과 채권 값이 떨어지면서 국내 주식형과 채권형펀드 모두 손실을 입었다.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0.60%로 수익을 낸 지 한 주 만에 또다시 손실로 돌아섰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글로벌 증시 상승에 힘입어 지난주에도 1.57%의 수익을 올렸다.
◆국내 주식형펀드
국내 주식형펀드가 손실을 보기는 했지만 코스피지수 하락률(-2.07%)보다는 덜 빠져 오랜만에 체면치레를 했다.
펀드평가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710개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플러스 수익을 낸 펀드는 79개에 불과했다. 10개 중 9개 정도가 손실을 본 셈이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마이트리플스타'가 가장 높은 6.21%의 수익을 올렸다. '유진G-BEST''우리LG&GS플러스''유진트루밸류' 등도 2% 이상 수익을 냈다.
삼성그룹주 펀드들이 빛을 발했다.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이 2.42%의 수익을 올린 것을 비롯해 상장지수펀드(ETF)인 '한국투자킨덱스삼성그룹주'(2.25%)와 '한국투자골드적립식삼성그룹'(2.23%) '한국투자삼성그룹'(2.20%) 등도 수익률이 좋았다. 반면 '삼성코덱스증권주' ETF 수익률이 -5.66%로 가장 낮았으며 '새천년코스닥주식S-1'(-5.58%),'미래에셋맵스타이거뱅크스증권' ETF(-5.37%)도 부진했다.
◆해외 주식형펀드
지난주도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인도펀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인도펀드는 한 주 전에 평균 23.42%라는 대박을 터뜨린 데 이어 지난주에도 3.22%의 수익을 올렸다. 이와 함께 중국펀드와 친디아펀드가 각각 2.25%,2.23%의 수익률로 선전을 펼쳤다. 하지만 신흥유럽은 -0.84%로 수익률이 제일 낮았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대만펀드가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ING타이완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는 지난주 5.45%의 수익을 올렸다. 이어 '피델리티그레이터차이나'가 4.50%의 수익을 냈으며 '삼성차이나2.0''JP모간아시아컨슈머&인프라''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 등도 4%대의 짭짤한 수익을 냈다.
반면 전체 765개 해외 주식형펀드 중 174개는 손실을 입었다. '푸르덴셜글로벌천연자원'의 수익률은 -3.08%였으며 '미래에셋맵스글로벌대체에너지인덱스''미래에셋오스트레일리아디스커버리''한화카자흐스탄'도 -2%대에 머물렀다.
해외 혼합형인 '미래에셋인사이트'는 2.08%의 수익을 올려 연초 이후 상승률을 34.25%로 끌어올렸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0.60%로 수익을 낸 지 한 주 만에 또다시 손실로 돌아섰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글로벌 증시 상승에 힘입어 지난주에도 1.57%의 수익을 올렸다.
◆국내 주식형펀드
국내 주식형펀드가 손실을 보기는 했지만 코스피지수 하락률(-2.07%)보다는 덜 빠져 오랜만에 체면치레를 했다.
펀드평가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710개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플러스 수익을 낸 펀드는 79개에 불과했다. 10개 중 9개 정도가 손실을 본 셈이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마이트리플스타'가 가장 높은 6.21%의 수익을 올렸다. '유진G-BEST''우리LG&GS플러스''유진트루밸류' 등도 2% 이상 수익을 냈다.
삼성그룹주 펀드들이 빛을 발했다.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이 2.42%의 수익을 올린 것을 비롯해 상장지수펀드(ETF)인 '한국투자킨덱스삼성그룹주'(2.25%)와 '한국투자골드적립식삼성그룹'(2.23%) '한국투자삼성그룹'(2.20%) 등도 수익률이 좋았다. 반면 '삼성코덱스증권주' ETF 수익률이 -5.66%로 가장 낮았으며 '새천년코스닥주식S-1'(-5.58%),'미래에셋맵스타이거뱅크스증권' ETF(-5.37%)도 부진했다.
◆해외 주식형펀드
지난주도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인도펀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인도펀드는 한 주 전에 평균 23.42%라는 대박을 터뜨린 데 이어 지난주에도 3.22%의 수익을 올렸다. 이와 함께 중국펀드와 친디아펀드가 각각 2.25%,2.23%의 수익률로 선전을 펼쳤다. 하지만 신흥유럽은 -0.84%로 수익률이 제일 낮았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대만펀드가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ING타이완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는 지난주 5.45%의 수익을 올렸다. 이어 '피델리티그레이터차이나'가 4.50%의 수익을 냈으며 '삼성차이나2.0''JP모간아시아컨슈머&인프라''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 등도 4%대의 짭짤한 수익을 냈다.
반면 전체 765개 해외 주식형펀드 중 174개는 손실을 입었다. '푸르덴셜글로벌천연자원'의 수익률은 -3.08%였으며 '미래에셋맵스글로벌대체에너지인덱스''미래에셋오스트레일리아디스커버리''한화카자흐스탄'도 -2%대에 머물렀다.
해외 혼합형인 '미래에셋인사이트'는 2.08%의 수익을 올려 연초 이후 상승률을 34.25%로 끌어올렸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