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가 주가 할인 요소였던 지배구조 이슈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9일 오전 9시33분 현재 한라공조는 전날보다 3.18%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1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한라공조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대주주인 비스티온의 펀더멘털(내재가치) 악화가 한라공조 현금흐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과 미래 성장성을 위한 설비투자를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며 "비스티온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이 같은 할인요인이 제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