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9일 제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유준열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비상무이사로 조건부 예선됐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금융투자회사와 계열사간 이사의 겸직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개정 완료되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동양증권은 이와 함께 정건용 전 산업은행 총재와 김재진 전 부산고등법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 재무재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