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국내 증시가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1260원 초반서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시 현재 전날보다 3.4원 오른 1260.3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257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장중 고점 1263원을 확인한 환율은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1260원선 아래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보합권에 머무르던 환율은 오전 10시를 기해 1260원선 초반으로 자리만 옮겨 여전히 오르내리기를 거듭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 약세로 접어들었다.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56p 내린 1389.41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코스닥지수는 4.0p 오른 525.1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1856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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