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로 점차 상승 폭을 회복하고 있다.

29일 오후 2시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7포인트(0.51%) 오른 522.7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한 차례 하락 반전했다가 오름세로 돌아선 후 점차 상승 폭을 키워가고 있다.

외국인이 금속, 반도체,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14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04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들은 사고 파는 세력이 맞물리며 순매도와 순매수를 넘나들다 1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등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태웅,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동서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8개 등 50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450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86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