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 혼조세로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6원 오른 1258.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257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장중 고점 1263원을 확인한 환율은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1260원선 아래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보합권에 머무르던 환율은 오전 10시를 기해 1260원선 초반으로 자리만 옮겨 여전히 오르내리기를 거듭했다.
오후들어서도 차분 한 움직임으로 보이는 가운데 1260원선 밑으로 떨어져 횡보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 약세로 접어들었다. 오후 2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5.00p 하락한 1387.17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코스닥지수는 2.46p 오른 523.5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219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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