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의 주가가 대법원의 에버랜드 CB관련 무죄 판결 소식으로 상승반전했습니다. 14시 29분 현재 삼성물산의 주가는 어제보다 1.29% 오른 4만7천300원에 거래중입니다. 대법원은 전환사채(CB)를 헐값에 발행,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된 에버랜드 전·현직 대표이사 허태학.박노빈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죄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습니다. 이에 따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역시 무죄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