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과 개인의 사자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29일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0.11%) 오른 177.50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증시 상승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기관이 매수세를 유지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매매가 엇갈리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장 후반 개인이 사자에 동참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2834 계약 순매도하며 사흘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85계약과 1356계약 순매수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약화돼, 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높은 백워데이션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차익거래가 1771억원 순매도 했으며 비차익 거래도 1635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331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1.20.

이날 미결제약정은 10만1035계약으로 전날보다 2848계약 줄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