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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서비스 및 부동산개발 전문기업 (주)이스타코(www.starco.co.kr)의 김승제 회장이 지난달 13일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www.sfbt.or.kr) 제9대 총회장에 선출됐다.

김 회장은 "국민의 경제ㆍ교육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는 조직인 만큼 교육 사업에 오랫동안 몸담아 왔던 노하우를 살려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 사회봉사운동,사랑실천운동,녹색성장운동 등을 중점적으로 펼쳐 국민 통합과 경제 살리기를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가진 자들의 도덕적 의무)'를 실천하는 대표적 CEO로도 명망이 높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5월마다 중ㆍ고등학생들을 위한 효도장학금을 지원해 지금까지 총 300여 명에게 2억 원가량을 지웠했다. 지난 2004년엔 국내 모 사립대에 발전기금 10억 원을 쾌척하는 등 기업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그가 실행하는 사회활동의 핵심 키워드는 '인재 양성'이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공평하게 나눠주는 것이다. 이는 김 회장 자신의 인생에서 얻은 철학에서 기인한다. 그는 "고아로 어렵게 지내던 중1시절,담임선생님의 가르침으로 올바른 길을 갈 수 있었다"며 "그 때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참교육자로의 꿈'을 키웠다"고 회고했다.

김 회장이 맨 처음 시작한 사업도 바로 교육사업이다. 그는 1983년 강남학원(현 대학학원의 시초)으로 입시교육을 시작했다. 2002년에는 은광여고ㆍ은성중의 학교법인인 국암학원 이사장을 맡아 다양한 투자로서 명문학교로 탈바꿈시켰다. 현재 그는 입시학원 및 부동산개발 부문 (주)이스타코와 소방전문 자회사 (주)스타코넷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하 이마트 입점으로 입주율 97%를 기록한 목동 트라팰리스 분양사업,저소득층 자녀대상 인터넷 교육방송 '인천교육방송(가칭)' 구축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