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주들이 국제 유가 급등 소식에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 대우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보다 2.11%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SK에너지는 3.77% 오름세다. SK에너지의 경우 미국에서 매연저감장치에 대한 환경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도 이날 주가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원유개발주로 분류된 아이알디가 가격제한폭(15.0%)까지 올랐고, 유아이에너지(3.06%), 예당(3.78%) 등도 상승세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23달러 오른 배럴당 66.31달러에 거래를 마쳐 최근 6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