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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김윤수 총장(60)은 "지역의 취약한 산업여건과 경제위기로 더욱 심화된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경제적 고민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세계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교육역량강화사업의 목표로 △학습자 중심의 알찬 교육프로그램 제공 △대학생으로서 갖춰야 할 지적 능력 배양 및 교육 서비스의 질적 개선 △양방향 국제화로 학생의 국제경쟁력 강화 △다양한 기준에 의한 장학생 선발로 잠재역량 실천기회 확대 △교내 학력 격차 해소 등 다섯 가지를 꼽았다.

무엇보다 수도권 및 지방대학의 이분법적 대학분류 고착화로 위축된 학생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