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프레이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과 독감 백신을 개발 중인 프로테온을 인수합병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임상개발전문업체 바이오트라이온이 코스닥 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1일 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와 바이오트라이온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권에 대한 법적 사용권을 이양하고 백신과 신약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주는 조건의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트라이온은 이를 위해 기관 투자자와 일반 투자자들을 상대로 코스닥 상장사 인수자금 마련에 착수했다.

한편 '바이오시밀러(복제의약품)' 전문 업체인 바이오트라이온은 지난달 연세대 교내 벤처 회사인 프로테온을 인수 합병, 자산가치가 300억원의 바이오업체로 탈바꿈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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