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디엠피 등 LED株 다시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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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녹색테마 상승랠리에서 소외돼 있던 발광다이오드(LED) 관련 종목들이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정부가 2012년까지 공공기관 건물에서 사용되는 조명 가운데 30%를 LED 조명으로 채우겠다는 방침을 정한 게 계기가 됐다.
대진디엠피는 1일 LED 부문의 성장성이 돋보인다는 내용의 대우증권 보고서가 나온 덕분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대우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셀트리온 태웅 등과 함께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서울반도체도 4.2% 상승했다. 1분기에 271% 급등했던 서울반도체는 4,5월 두 달 동안 7%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 때문에 LED주들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2011년께부터는 일반 조명쪽에서도 LED 교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등 중 · 장기적인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대진디엠피는 1일 LED 부문의 성장성이 돋보인다는 내용의 대우증권 보고서가 나온 덕분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대우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셀트리온 태웅 등과 함께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서울반도체도 4.2% 상승했다. 1분기에 271% 급등했던 서울반도체는 4,5월 두 달 동안 7%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 때문에 LED주들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2011년께부터는 일반 조명쪽에서도 LED 교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등 중 · 장기적인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