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투자유망한 증권株는?-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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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일 하반기에 유망한 증권주로 기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대형사인 현대증권과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을 추천했다.
이 증권사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증권업에 대한 구도재편의 기대감이 고개를 들겠지만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기존 대형사의 실적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질금리 마이너스 속에서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 일평균 거래대금이 10조원을 넘어서면서 증권사들의 실적도 뒷받쳐주고 있어 주가수준에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다.
이같이 10조원이상의 거래대금이 지속되면 증권사들의 연간이익은 전년대비 평균 120% 증가한다고 한 애널리스트는 추정했다.
또한 지급결제가 7월이면 시행될 전망이다. 당장 수익성은 큰 기대하지 않지만 증권사들은 자금이체 서비스와 결합된 신종금융상품 개발이나 교차판매의 수단 등으로 활용하면서 대형화의 초석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하반기에도 증권주를 가까이 하라"며 "대형주 위주로 접근하되 소액결제 시작을 계기로 동양종금증권과 삼성증권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자금이동이 가시화된다면 미래에셋증권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증권업에 대한 구도재편의 기대감이 고개를 들겠지만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기존 대형사의 실적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질금리 마이너스 속에서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 일평균 거래대금이 10조원을 넘어서면서 증권사들의 실적도 뒷받쳐주고 있어 주가수준에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다.
이같이 10조원이상의 거래대금이 지속되면 증권사들의 연간이익은 전년대비 평균 120% 증가한다고 한 애널리스트는 추정했다.
또한 지급결제가 7월이면 시행될 전망이다. 당장 수익성은 큰 기대하지 않지만 증권사들은 자금이체 서비스와 결합된 신종금융상품 개발이나 교차판매의 수단 등으로 활용하면서 대형화의 초석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하반기에도 증권주를 가까이 하라"며 "대형주 위주로 접근하되 소액결제 시작을 계기로 동양종금증권과 삼성증권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자금이동이 가시화된다면 미래에셋증권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