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유로클리어와 MOU 체결…외국인 채권투자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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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2일 홍콩에서 유로클리어와 상호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기관 참가자에게 통합계좌 개설을 통한 효율적 증권결제시스템을 제공하고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통합계좌란 국제증권예탁결제기관(ICSD)이 외국인투자자를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에 ICSD명의로 개설하는 계좌로 외국인투자자의 증권과 대금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투자자는 개별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국내채권 등에 편리하게 투자를 할 수 있다.
유로클리어의 예탁결제원과의 통합계좌 개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더욱 가속화돼 연내개설이 예상되며, 성사될 경우 외국인투자자의 국내 채권투자가 획기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예탁결제원은 국내참가자의 유로클리어 결제서비스 이용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유로클리어의 신용공여서비스 사용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수화 예탁결제원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 및 국제증권시장 결제에 대한 유로클리어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함으로써 국내 참가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로클리어는 세계 최대의 국제증권예탁결제기관으로 전세계 100개국 2500여 금융기관이 참가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예탁결제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기관 참가자에게 통합계좌 개설을 통한 효율적 증권결제시스템을 제공하고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통합계좌란 국제증권예탁결제기관(ICSD)이 외국인투자자를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에 ICSD명의로 개설하는 계좌로 외국인투자자의 증권과 대금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투자자는 개별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국내채권 등에 편리하게 투자를 할 수 있다.
유로클리어의 예탁결제원과의 통합계좌 개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더욱 가속화돼 연내개설이 예상되며, 성사될 경우 외국인투자자의 국내 채권투자가 획기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예탁결제원은 국내참가자의 유로클리어 결제서비스 이용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유로클리어의 신용공여서비스 사용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수화 예탁결제원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 및 국제증권시장 결제에 대한 유로클리어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함으로써 국내 참가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로클리어는 세계 최대의 국제증권예탁결제기관으로 전세계 100개국 2500여 금융기관이 참가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