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스카이는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 방식으로 50억원 규모의 의무전환조건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1005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5월11일까지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각각 오는 10일과 11일이다.

회사 측은 "이 전환사채가 의무전환 조건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사채권자가 전환청구기간 내에 반드시 주식으로 전환청구를 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사채원리금을 포함한 사채권 전부가 소멸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