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은 2일 자외선(UV) 차단 성능이 기존 제품보다 탁월한 'UV400' 아크릴시트를 본격 출시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자외선(UV) 차단 기능이 있는 기존 제품들은 380nm 파장까지 차단하는 것이 보통인데 비해 이번에 에스폴리텍이 출시한 제품은 400nm의 파장까지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380~400nm 파장대의 자외선까지 차단되어야 색이 바래지는 황변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며 "'UV400' 아크릴시트는 자외선 차단은 기본이고, 내마모성과 내화학성이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에스폴리텍은 앞으로 'UV400'을 액자, 전시물 등 차별화된 용도 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해한 파장을 차단할 수 있는 채광창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