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 관계자는 "자외선(UV) 차단 기능이 있는 기존 제품들은 380nm 파장까지 차단하는 것이 보통인데 비해 이번에 에스폴리텍이 출시한 제품은 400nm의 파장까지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380~400nm 파장대의 자외선까지 차단되어야 색이 바래지는 황변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며 "'UV400' 아크릴시트는 자외선 차단은 기본이고, 내마모성과 내화학성이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에스폴리텍은 앞으로 'UV400'을 액자, 전시물 등 차별화된 용도 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해한 파장을 차단할 수 있는 채광창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