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보합권 등락…1236.7원(-0.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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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증시 상승으로 1230원선 하향 돌파를 시도했던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모두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0.5원 내린 1236.7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폭등과 역외환율 급락으로 6.2원이 하락한 1231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저점을 1230.1원으로 확인했다.
이후 소폭 반등해 1230원대 중반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장중 상승 반전해 1239원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특히 외환당국의 시장개입이 서서히 관측되면서 팔자는 주문보다는 사자 주문이 쏟아지면서 환율을 반등하고 있다.
특히 장중 연중 최저치인 1229원을 비롯해 1230원선은 그 동안 몇 차례나 하락 시도가 막힌 중요한 기술적 지지 레벨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외 증시 상승으로 1230원선 밑으로 밀려는 움직임이 개장 초기에 있었으나 1230원선이 워낙 탄탄했다"며 "당국 개입이 임박했다는 경계감이 확대되면서 매수심리가 자극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5.73p 급등한 1430.83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4.84p 상승한 544.4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342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환율 하락을 돕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0.5원 내린 1236.7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폭등과 역외환율 급락으로 6.2원이 하락한 1231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저점을 1230.1원으로 확인했다.
이후 소폭 반등해 1230원대 중반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장중 상승 반전해 1239원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특히 외환당국의 시장개입이 서서히 관측되면서 팔자는 주문보다는 사자 주문이 쏟아지면서 환율을 반등하고 있다.
특히 장중 연중 최저치인 1229원을 비롯해 1230원선은 그 동안 몇 차례나 하락 시도가 막힌 중요한 기술적 지지 레벨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외 증시 상승으로 1230원선 밑으로 밀려는 움직임이 개장 초기에 있었으나 1230원선이 워낙 탄탄했다"며 "당국 개입이 임박했다는 경계감이 확대되면서 매수심리가 자극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5.73p 급등한 1430.83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4.84p 상승한 544.4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342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환율 하락을 돕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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