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 기아자동차는 2일 경기 부천시와 교통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간 첫 교통정보 협력 사례다. 양측은 오는 7월부터 서로 수집한 교통정보를 '모젠 차량정보센터'로 보내 이를 모젠 가입고객과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 · 기아차 관계자는 "모젠 가입고객이 부천시를 통과할 때 더욱 정확한 경로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