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3년 만기 무담보 무보증 미화 선순위채권 3억달러를 해외 공모를 통해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이번 해외채권 발행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시아 상업은행 중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정부 지급 보증을 받지 않고 공모하는 사례다. 투자자에게 제시한 금리는 리보(Libor)+4%포인트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투자자 모집 과정에서 금리가 더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