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공공기관, 기업, 협회, 교회, 동호회 등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들을 IPTV(인터넷 TV)를 통해 일반 가입자들에게 제공하는 'myLGtv홈채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myLGtv홈채널'은 개인이나 단체가 인터넷상에서 홈페이지를 운영하듯이 IPTV 내에서 '홈채널' 방송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LG데이콤은 이 서비스를 통해 IPTV에도 인터넷의 장점인 커뮤니티 기능을 옮겨오겠다고 설명했다.

'myLGtv홈채널'은 가입자 전체가 시청 가능한 개방형, 사전 등록 가입자만 볼 수 있는 폐쇄형으로 제공된다.

정부와 공공기간, 기업들은 개방형 서비스를 통해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를 제공하고, 종교와 협회 등 특정 단체의 경우 폐쇄형 서비스를 통해 설교 영상, 해당 단체 공지 등을 알릴 수 있다는 게 LG데이콤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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