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3일 렉서스 'IS250'의 하드탑 컨버터블(지붕개폐) 모델인 '뉴 IS250C'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뉴 IS250C는 도요타의 상위 브랜드인 렉서스 최초의 '엔트리급' 4인승 컨버터블로 207마력의 V6 2.5L 엔진을 장착했다. 기존 IS250에서 후드를 제외한 모든 차체 패널을 재설계 했다. 3분할식 하드탑 지붕 개폐에는 21초가 걸린다.

지붕 개폐 시에는 초음파 센서를 통해 장애물이 감지될 경우 작동을 중지시킨다.
또 차량 옆부분의 충돌에 취약한 컨버터블의 안전성 보강을 위해 측면 에어백을 장착했다.

지난해 출시된 '뉴 IS250'에 적용된 안전장치인 VDIM(차체 역학 통합제어 시스템, Vehicle Dynamics Integrated Management)도 유지됐다. VDIM은 자동으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해 전자회로를 통해 브레이크, 차체 자세 안정, 제동력 분배, 엔진 토크 등을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그밖에 '마크 레빈슨'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하고 외부환경에 따라 실내 온도와 공기의 유입을 조절해 주는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을 채택했다. 뉴 IS250C의 국내 출시가격은 6250만원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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