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퇴 공무원 지난해 81% 늘어… 8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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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명예퇴직한 국가 · 지방 공무원이 2007년의 6326명보다 81.5% 늘어난 1만1485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명퇴 규모는 2000년 1만8306명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행안부는 '더 내고 덜 받는' 형태로 공무원 연금제도 변경이 추진되면서 정년 퇴직에 따른 연금 효과가 희석된 데다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직제 조정 등으로 명예퇴직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명퇴 공무원은 외환 위기 직후인 1998년 2만46명에서 1999년 2만7997명으로 늘어 최다를 기록했고,2000년에도 2만명에 육박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
행안부는 '더 내고 덜 받는' 형태로 공무원 연금제도 변경이 추진되면서 정년 퇴직에 따른 연금 효과가 희석된 데다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직제 조정 등으로 명예퇴직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명퇴 공무원은 외환 위기 직후인 1998년 2만46명에서 1999년 2만7997명으로 늘어 최다를 기록했고,2000년에도 2만명에 육박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