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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美ㆍ日과 연쇄 고위급 경제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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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미국 일본과 연쇄적으로 최고위급 경제장관회담을 갖고 협력 확대와 세계경제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한다.

    중국과 미국은 다음 달 미국 워싱턴에서 전략적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했다. 왕치산 경제부총리를 단장으로 한 중국 대표단과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주축인 미국 대표단은 △중국의 미 국채 매입 △위안화 환율 △미국의 대중국 수출 확대 △보호주의 타파 등을 논의한다.

    특히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경제 분야에서 적대적 관계가 아니라 미국-유럽연합(EU)과 같은 협력적 관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양국 간 새로운 협력의 틀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중국의 국부펀드인 국가투자공사가 모건스탠리에 12억달러를 투자,지분율을 9.8%로 확대키로 한 것도 양국 간 협력의 틀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중국경제일보가 보도했다.

    하지만 론 커크 미 USTR(무역대표부) 대표는 미 · 중 재계회의에서 "중국과 대화로 안 되면 징벌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중국에 대한 전략적 접근에 있어 미국 내부에서도 의견 차이가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중국 역시 미국 주도의 국제 금융 질서에 반감을 갖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양국 간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바오 총리는 2일 중국을 방문한 가이트너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국제 금융 시스템을 개혁하고 주요 국제 통화에 대한 감독을 적극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에 앞서 오는 7일 일본과 고위급 경제각료회담을 도쿄에서 개최한다. 양국은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정비사업 등에 두 나라 기업이 공동 진출,협력하는 방안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조주현/도쿄=차병석 특파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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