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젠파워, CB 신용등급 'B' 신규 평가-한기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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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하이드로젠파워의 전환사채(CB) 신용등급을 'B'로 신규 평가했다고 4일 밝혔다.
'B'는 한기평의 신용등급 정의에 따르면 "원리금 지급능력이 부족해 투기적"이라는 의미다.
한기평은 "주력 사업인 자동차부품 부문의 사업기반이 안정적이지만, 재료비 비중이 높아 부가가치 창출능력이 제한적이고, 다수의 경쟁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에 종속된 수익구조가 유지되고 있어 수익성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에너지 사업의 경우 일부 계열사가 사업을 진척시키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추진 의지와 사업주체인 계열사의 자금조달 여부, 수익성 확보 등의 변수를 감안하면 사업 전개의 불확실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한기평은 "운영자금 부담 확대와 합병법인의 차입금 승계 등에 따른 지난해 말 기준 총 차입금이 241억원으로, 이는 현금창출력을 감안하면 과도한 수준"이라면서도 "다만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일정수준의 재무융통성은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B'는 한기평의 신용등급 정의에 따르면 "원리금 지급능력이 부족해 투기적"이라는 의미다.
한기평은 "주력 사업인 자동차부품 부문의 사업기반이 안정적이지만, 재료비 비중이 높아 부가가치 창출능력이 제한적이고, 다수의 경쟁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에 종속된 수익구조가 유지되고 있어 수익성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에너지 사업의 경우 일부 계열사가 사업을 진척시키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추진 의지와 사업주체인 계열사의 자금조달 여부, 수익성 확보 등의 변수를 감안하면 사업 전개의 불확실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한기평은 "운영자금 부담 확대와 합병법인의 차입금 승계 등에 따른 지난해 말 기준 총 차입금이 241억원으로, 이는 현금창출력을 감안하면 과도한 수준"이라면서도 "다만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일정수준의 재무융통성은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