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책마을] 사냥터 대신 과수원 같은 세상 만들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류의 조건
    안영환 지음┃지식노마드┃248쪽┃1만원
    동화통신 외신 기자를 거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유럽지역 무역관장으로 오래 근무한 안영환씨(67)의 사회비평 에세이.경영인이자 수필가인 그는 "정신문화의 성숙 없이 일류 사회,일류 국가가 된 예는 동서양 어디에도 없다"면서 진정한 일류가 되기 위한 조건들을 제시한다.

    그는 독일에서 자라고 공부하느라 한국말이 서툴러 걱정이었던 자녀가 귀국 후 한국 고등학교에 입학해 받은 독일어 점수가 60점 이하였던 에피소드를 통해 한국 외국어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고급차일수록 보행자를 배려하고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유럽과 달리 외제차일수록 신호를 자주 어기고 좁은 길에서 보행권을 무시하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다각도로 짚어낸다.

    그는 우리 사회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자본주의 초식동물화'를 주창한다.

    가진 자들은 사냥꾼이 아니라 '양봉업자'가 되고,대다수 사람들의 삶의 터전은 사냥터가 아닌 '과수원'으로 가꾸어져 보다 많은 꿀(이윤)을 채취하는 양봉업자와 넓은 과수원(직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근로자 간의 관계를 만들어내는 사회가 그것이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유재석도 받은 '레고 꽃다발'에 "상처 받았다" 분노…무슨 일?

      방송사 시상식에서 축하용 꽃으로 장난감 꽃다발이 사용되자 화원협회가 불만을 표시했다. 9일 한국화원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장난감 꽃다발 사용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

    2. 2

      "괜찮냐" 박나래·전 매니저 안부 물으며 오열…통화 녹취 공개

      '갑질 논란'에 휩싸인 코미디언 박나래와 전 매니저 A씨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9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박나래 갑질 논란 녹취 파일 입수&h...

    3. 3

      "이게 실화?" 슈퍼스타의 'K하트'…한국서 '기적' 일어난 비결 [조수영의 오 마이 스포츠 히어로]

      "이거, 실화야?"지난해 11월, 남자 테니스 세계 1,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한국에서 맞대결을 펼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많은 테니스 팬들은 기분좋은 충격을 받았다. 최고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