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건축보존회인 사단법인 도코모모 코리아는 4일 '충남도 청사 보존과 활용'이란 주제로 실시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홍익대 건축학부(5학년) 배지윤 · 김우종씨의 '어반 스펙트럼(urban spectrum · 조감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은 지 75년된 근대건축물인 충남도 청사는 이번 디자인 결정으로 기존 도청의 역사적 흔적을 보전하면서 일부는 증축돼 새로운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