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난곡로와 낙성대역 일대가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4일 관악구 신림동 607 일대 7만5535㎡를 재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난곡생활권 중심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안에 따르면 신교통 수단인 GRT(유도고속차량) 정류장이 설치될 예정인 세이브마트 주변 블록 2곳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구역 내 이면도로의 폭을 10m로 넓히고 공공공지와 공개공지를 확보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관악구 봉천동 1658 일대 7만100㎡를 재정비하는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안은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주변의 역세권 중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하철 출입구와 가까운 블록의 건축물에 대해 업무 및 판매시설,공연장 등을 권장용도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