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과 유럽을 순방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 두 번째 방문국인 이집트 카이로의 대통령궁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포옹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카이로대 연설에서 "미국과 아랍 국가들이 화해하고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자"고 촉구했다. /카이로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