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한솔교육(대표이사 변재용)은 다자녀·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유아용 한글교육 교재 ‘신기한 한글나라’를 무료로 지원하는 ‘우리아이 함께 키우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자녀가 셋 이상 있는 다자녀 가정과 국제 결혼·외국인 근로자·이주민으로 구성된 다문화 가정의 24개월부터 40개월 연령(신청일 기준) 아이를 둔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한솔교육은 신청자 전원에게 23만원에 상당하는 신기한 한글나라 나단계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저출산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 대한 교육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공익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연간 5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무료 교재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자녀·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무료로 지원되는 ‘신기한 한글나라’는 1991년 출시 이래 300만 회원이 선택한 유아한글 프로그램이다.유아들이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의 언어성 지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유아 전문 교사가 방문,다양한 놀이도구를 활용해 아이의 언어능력을 계발하는 1대1 놀이식 수업으로 구성된다.신청 및 한글나라에 대한 문의사항은 고객만족센터(1588-1185) 또는 마이한솔 홈페이지(my.eduhansol.co.kr)로 하면 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