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바보' 이청아, 털털-발랄한 매력으로 '호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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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청아가 KBS2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이하 그바보)'에서 털털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이청아는 극중 구동백(황정민 분)의 여동생 구민지로 분해 온 몸 아끼지 않고 망가지며 열연 중이다. 그는 유쾌함을 잃지 않는 사랑스러운 푼수와 주책바가지 여동생 모습을 오가며 감초역할을 하고 있다.
방송분에서 민지는 수영복을 찾던 중 도망간 동백을 발견하고 수영복을 바닥에 내팽개치며 한탄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톱스타 지수(김아중 분)와 첫만남에서는 기쁨에 소리를 지르며 고무장갑을 낀 채 달려들었다.
동백-지수의 결혼이 파경에 맞게 될 위기에 놓이자 민지는 동백을 흠모하는 경애(연미주 분)를 의심하고 머리끄덩이를 잡고 뒹굴어 '열혈녀'의 모습을 확인시켰다.
특히 구민지의 감정 표출 최고봉은 동백과 지수가 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수건을 휘두르며 기쁨을 표출한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코믹연기가 이리도 어울릴 줄 몰랐다", "매력있고 귀여운 배우", "과장된 몸짓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이청아는 "구민지는 긍정의 힘을 최고로 뽐내며 티 없이 밝게 자란 인물"이라며 "실제 내게 즐거움과 좋은 변화를 가져다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과 마차가지로 민지를 사랑하면서 끝까지 열심히 연기할 것"이라며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