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5일 6월 둘째 주(6월8~12일) 총 28건 668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6월1~5일) 발행계획인 21건 1조558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7건이 증가하고 발행금액은 8900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는 SK해운 14회차 600억원,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하는 대림산업 244회차 2000억원 등 무보증 일반 회사채가 총 2건 2600억원 발행된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이 24건 3480억원, 금융채가 2건 600억원 발행될 예정이다.

이들 회사채의 자금용도는 운영자금이 5680억원, 차환자금이 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5월까지 회사채 발행이 이미 상당량 진행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근 지속된 회사채 금리 하락세와 국고채와의 스프레드 감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