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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수질정화 살균램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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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종에 이오피 '고급산화법' 방식
    산업용 살균처리기 제조기업인 대종에이오피(대표 박용호)는 각종 산업시설의 수질 및 실내 공기 정화에 쓰이는 AOP(Advanced Oxidation Progress · 고급산화법) 방식의 살균램프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판매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형광등 모양의 이 램프는 현재 주로 쓰이는 자외선이나 오존 살균 방식과 달리 이중석영관 내에서 자외선과 오존 파장을 동시에 일으켜 나오는 이온분자인 OH라디칼의 강력한 산화력을 이용,유해 유기물질을 살균한다.

    물속이나 공조시스템에 설치되는 이 램프는 세균을 99% 이상 없앨 수 있으며 물위에 근접해서 살균시키는 자외선 방식이나 오존발생기보다 살균력이 훨씬 우수한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독성이 없고 잔류물질을 남기지 않아 살균 처리된 물은 음용수나 과일 등 세척수로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자외선 방식의 경우 세균은 죽이지만 물의 상태를 변화시킬 수 없어 살균 후에도 고여진 물에 이끼 등 유해 유기물이 활동해 물이 변질될 수 있으며 오존방식은 독성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살균램프는 길이가 58㎝와 48㎝ 두 종류가 있다. 매일 24시간씩 사용시 1만7000~2만6000시간(약 2~3년) 쓸 수 있어 기존의 자외선이나 오존을 이용한 램프(5000~8000시간)보다 유지관리비가 적게 든다. 처리 용량은 58㎝ 램프 기준으로 물은 하루에 5t을,공간은 99~165㎡(약 30~50평) 규모를 살균할 수 있다. 가격은 개당 45만~50만원.이 회사는 지난 4월 램프의 제조 방식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현재 CJ,일동후디스,대우건설,제주도 치어양식장 등에 설치됐으며 서울아산병원,삼성코닝 등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박용호 대표는 "OH라디칼은 산화력은 강력하지만 독성이 없어 인체에 무해한 천연물질"이라며 "학교 급식실,생수 공장,반도체 공장 등에서 쓰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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