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와 세리키즈, 불붙은 우승 경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美 LPGA 스테이트팜클래식
박세리(32)와 '세리 키즈(kids)'가 미국 LPGA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박세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리크CC(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66 · 68 · 72)를 기록했다. 1,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였다가 공동 4위로 내려갔지만 선두권과 2타 차여서 약 2년 만의 우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박세리의 '성공신화'에 영향을 받아 골프를 시작한 '동갑내기' 신지애(21 · 미래에셋)와 김인경(21 · 하나금융)도 상위권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신지애는 이날 3타(버디 5,보기 2)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205타의 단독 3위에 올랐다.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선두인 크리스티 커,크리스티 맥퍼슨(이상 미국)과는 1타 차다.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위민스챔피언스 우승 이후 시즌 2승째를 거둘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전날 공동 16위였던 미셸 위(20 · 나이키골프)는 이날 버디 4,보기 7,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잃는 바람에 합계 1언더파 215타의 공동 62위까지 밀렸다. 위는 마지막 네 홀을 '보기-보기-더블보기-보기'로 마무리하는 난조를 보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박세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리크CC(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66 · 68 · 72)를 기록했다. 1,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였다가 공동 4위로 내려갔지만 선두권과 2타 차여서 약 2년 만의 우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박세리의 '성공신화'에 영향을 받아 골프를 시작한 '동갑내기' 신지애(21 · 미래에셋)와 김인경(21 · 하나금융)도 상위권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신지애는 이날 3타(버디 5,보기 2)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205타의 단독 3위에 올랐다.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선두인 크리스티 커,크리스티 맥퍼슨(이상 미국)과는 1타 차다.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위민스챔피언스 우승 이후 시즌 2승째를 거둘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전날 공동 16위였던 미셸 위(20 · 나이키골프)는 이날 버디 4,보기 7,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잃는 바람에 합계 1언더파 215타의 공동 62위까지 밀렸다. 위는 마지막 네 홀을 '보기-보기-더블보기-보기'로 마무리하는 난조를 보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