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항모 이름은 '베이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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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호 항공모함 건조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문회보 등은 6일 중국이 상하이 앞 창싱다오의 장난조선소에서 항공모함 건조에 착수했다며 항모의 이름은 '베이징호'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베이징호'는 6만5000t급으로 영국이 건조 중인 엘리자베스호,러시아의 쿠즈네초프호에 맞먹는 중형 규모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항모 쿠즈네초프호에 비춰볼 때 중국 항모 1호는 갑판 길이가 300m를 넘고 쑤(蘇)-33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어 잠수함 공격이나 대공 방어 등 강력한 전투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항모 프로젝트에 정통한 동유럽 전문가는 "중국이 창싱다오 항모 건조 시설에 350억위안(약 6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홍콩 문회보 등은 6일 중국이 상하이 앞 창싱다오의 장난조선소에서 항공모함 건조에 착수했다며 항모의 이름은 '베이징호'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베이징호'는 6만5000t급으로 영국이 건조 중인 엘리자베스호,러시아의 쿠즈네초프호에 맞먹는 중형 규모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항모 쿠즈네초프호에 비춰볼 때 중국 항모 1호는 갑판 길이가 300m를 넘고 쑤(蘇)-33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어 잠수함 공격이나 대공 방어 등 강력한 전투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항모 프로젝트에 정통한 동유럽 전문가는 "중국이 창싱다오 항모 건조 시설에 350억위안(약 6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