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돈 버는일만 남았다"…목표가↑-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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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8일 CJ CGV의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시장에서의 우월한 지위가 한층 강화되고 있는 반면 경쟁사들은 점유율이 점차 떨어지고 있어 우월한 지위를 바탕으로 돈 버는 일만 남았다는 설명이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 4월 224만명에 불과했던 직영점 관람객수가 5월에는 452만명으로 늘었고, 6월에도 이러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는 4월 이후 '박쥐'와 '마더', '터미네이터' 등의 대작들이 개봉했고, 이달에도 '박물관은 살아있다', '블런드', '트랜스포머' 등의 기대작들이 줄줄이 상영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 2분기 CJ CGV의 관람객수는 1000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됐다.
정 연구원은 "CJ CGV의 관람객이 800만명에서 1000만명으로 25% 늘어나면 회사 영업이익은 126%나 증가한다. 이는 사업 특성상 고정비 비중이 높아 관람객수가 일정 수준 이상을 넘어가면 대부분이 이익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CJ CGV가 상반기 부산 센텀과 송파 장지 등 5개의 신규 사이트를 열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고, 올 하반기에도 영등포 경방에 대형 사이트를 열 것"이라며 "후발 업체들의 시장 도태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당분간 CJ CGV의 점유율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 4월 224만명에 불과했던 직영점 관람객수가 5월에는 452만명으로 늘었고, 6월에도 이러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는 4월 이후 '박쥐'와 '마더', '터미네이터' 등의 대작들이 개봉했고, 이달에도 '박물관은 살아있다', '블런드', '트랜스포머' 등의 기대작들이 줄줄이 상영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 2분기 CJ CGV의 관람객수는 1000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됐다.
정 연구원은 "CJ CGV의 관람객이 800만명에서 1000만명으로 25% 늘어나면 회사 영업이익은 126%나 증가한다. 이는 사업 특성상 고정비 비중이 높아 관람객수가 일정 수준 이상을 넘어가면 대부분이 이익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CJ CGV가 상반기 부산 센텀과 송파 장지 등 5개의 신규 사이트를 열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고, 올 하반기에도 영등포 경방에 대형 사이트를 열 것"이라며 "후발 업체들의 시장 도태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당분간 CJ CGV의 점유율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