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마텍, CB 신용등급 'CCC' 하향 평가-한신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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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하이스마텍의 제2회 전환사채(CB)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하향 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을 제시했다.
한신평은 "하이스마텍이 주력 사업인 스마트카드 및 관련 시스템 기술 사업의 시장 정체와 경쟁 심화로 2007년부터 매출이 급속하게 감소했고,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형 위축과 고정비 부담에 따른 수익성 저하, 개발비 투자 등으로 인해 재무부담이 과도한 수준이고, CB 발행과 유상증자 등을 통해 부족한 자금을 보전해 왔지만 추가적인 차입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미전환 상태로 남아있던 15억4000만원 규모의 제2회 CB에 대해 조기상환청구권이 행사됐으나, 하이스마텍이 현재까지 사채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신평은 "하이스마텍이 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추진 중이나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영업 부진과 자금 부담 등을 감안하면 근본적인 재무구조의 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신평은 "하이스마텍이 주력 사업인 스마트카드 및 관련 시스템 기술 사업의 시장 정체와 경쟁 심화로 2007년부터 매출이 급속하게 감소했고,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형 위축과 고정비 부담에 따른 수익성 저하, 개발비 투자 등으로 인해 재무부담이 과도한 수준이고, CB 발행과 유상증자 등을 통해 부족한 자금을 보전해 왔지만 추가적인 차입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미전환 상태로 남아있던 15억4000만원 규모의 제2회 CB에 대해 조기상환청구권이 행사됐으나, 하이스마텍이 현재까지 사채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신평은 "하이스마텍이 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추진 중이나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영업 부진과 자금 부담 등을 감안하면 근본적인 재무구조의 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