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대표이사 이완근)는 8일 경동솔라와 53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09년 6월부터 8일까지 3개월간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양사가 체결한 태양전지 공급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정식계약을 이행한 것이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국내 태양광 시장이 위축되어 양해각서 체결 당시보다 계약규모가 다소 축소됐으나 계획대로 신성홀딩스의 태양전지를 적용한 태양광 모듈이 경동솔라를 통해 인증을 획득해, 이번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이로인해 신성홀딩스의 고객층이 더욱 두터워졌으며 앞으로도 양사는 시장상황에 따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