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이 일본 법인을 통해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게임은 대만과 중국에 이어 세번째 해외 진출을 하게 됐다.

넥슨은 이날 티저 사이트를 열고 다음달 중 비공개 시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일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000명의 테스터를 모집한다.

1998년 발매된 FPS(1인칭슈팅)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테러리스트와의 싸움을 그린 FPS게임으로, 액션감과 빠른 게임 진행이 특징이다. 2000년 가을 별도 패키지 게임으로도 출시됐으며 전세계에서 900만장 가량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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