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삼산업개발에서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 일대 전원주택 부지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8만9000원이다. 중앙선 전철역 양수역이 차로 5분거리이고,오는 7월 개통 예정인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서종IC)도 10분 거리에 있다. 책임등기와 자금관리를 법무사가 대행해 주고,개별 필지 분할은 법무법인 한별에서 담당하고 있다. (031)772-5150
정부가 추진하는 철도 지하화 사업에 발맞춰 철도 상부 공간과 주변 부지를 원활하게 개발하기 위한 하위 법령이 마련됐다.국토교통부는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의 시행령·시행규칙이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역세권 중심의 고밀 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특례를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 및 개발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우선 철도부지 개발사업의 범위를 기존 3개 사업(공공주택사업, 도시개발사업, 역세권개발 사업)에서 복합환승센터 개발·도시재생사업 등 16개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철도 상부 부지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밀·복합적으로 개발하도록 다양한 특례도 도입했다. 용적률은 기존 법령의 150%까지 완화하고, 건폐율 역시 최대 수준으로 완화한다. 인공지반(지상 구조물 위의 부지)은 용적률과 건폐율 산정에서 제외하고, 주차장 설치 기준도 기존 규정의 50% 수준으로 완화한다. 도로, 공원 등의 기반 시설 설치비용은 시·도지사가 우선 지원하도록 했다.시·도지사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담아야 하는 내용도 구체화했다. 기본계획에는 사업의 추진체계와 재무적 타당성, 지자체의 지원방안 등을 포함해야 한다. 기본계획 수립 또는 변경할 때는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를 개최일 14일 전까지 공고하도록 규정했다.아울러 지자체가 철도 지하화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할 때 사업의 파급효과와 장래의 지방세 수입 증가분 등
[프리미엄 콘텐츠 집코노미-집집폭폭]최근 인천시가 인천순환3호선, 송도트램 등을 포함한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을 발표했다. 제1차 인천 도시철도 구축계획(2016~2025)이 올해 만료되면서 내년부터 이뤄질 계획안을 작성한 것이다.2035년까지 인천에 놓일 철도 계획인 만큼 수혜 지역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처럼 운행 시점에는 집값 상승분이 이미 반영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앞둔 수요자들은 철도 계획안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인천순환3호선 사업성 높아이번 계획안에는 기존 도시철도 연장선, 신규 제안 노선 등을 포함해 총 21개 노선이 담겼다. 이 중 경제성, 사업 추진 요건, 정책 효과 등을 종합해 우선순위를 정했다.인천시는 종합 기준에 부합하는 10개 사업 중 7개 사업을 대상 노선으로 선정했다. 경제성 점수가 0.7 이상이거나 AHP 종합평가 점수가 0.5 이상인 노선들이다.1위는 총길이가 34.64㎞인 인천순환3호선이다. 사업비는 3조2179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제1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때부터 검토된 대순환선이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안 노선으로 검토된 철도다.송도와 검단신도시를 잇고 도시철도 서비스 소외지역인 서부권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부터 신포역, 동인천역, 청라국제도시역, 왕길역 등을 거쳐 감단호수공원역까지 총 19개 역을 지난다. 수혜 지역으로는 송도 6·8 공구를 비롯해 검단신도시, 중구와 미추홀구 등 구도심 지역이 꼽힌다.인천시 주요 정책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는 핵심 노
"영하의 날씨에 배수관이 얼어 저층 세대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각 세대에서는 세탁기 사용을 자제해주시기를 바랍니다."서울 신축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다 지난해 안양시 노후 아파트를 매입해 이사한 백모씨는 최근 관리사무소에서 송출하는 안내방송을 듣고 당황했습니다. 아파트 배수관이 얼어 저층에서 물이 역류하니 세탁하지 말라는 내용이었습니다.백씨는 "이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는 듣지 못했던 안내"라며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어 빨랫감이 매일 잔뜩 나오는데, 세탁하지 말라니 당혹스럽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노후 아파트로 이사할 때는 생각지 못했던 불편"이라며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는 낮에만 세탁기를 돌리고, 급한 빨래는 코인 세탁소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노후 아파트에서는 배수관 동파 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아파트 1층에서 배수관이 야외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관리사무소에서 노출된 배수관에 보온재를 덧대기도 하지만, 영하의 날씨가 길어지면 배수관이 차츰 얼어붙게 됩니다. 야외로 노출된 배수관이 얼음덩어리가 되어 막히면, 고층에서 버리는 물이 고이다 1·2층으로 역류합니다. 저층 가구는 갑자기 날벼락을 맞는 셈입니다.중층에서 하수가 역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구 내 배수관이 얼어붙은 탓입니다. 베란다는 난방이 되지 않지만, 실내라는 이유로 배관에 보온 조치를 하지 않아 강한 추위에는 얼어붙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간혹 베란다에 곰팡이가 생길까 우려해 밤새 창문을 열어두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배수관 동파가 발생하기 쉽습니다.간혹 주방 뒤편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