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과 가수 장윤정이 8일 공식 연인임을 선언해 인터넷이 뜨겁다. 두사람의 미니홈피는 축하글을 남기는 네티즌들로 폭주상태다.

장윤정과 노홍철은 SBS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이 둘이 본격적인 만남을 가진 것은 한달 전이다. 2년여간 장윤정을 향한 노홍철의 구애에 장윤정이 감동해 마음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은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남자친구가 있는 사실을 숨기고 '골미다' 프로그램에서 일반인 남성과 맞선을 본다는 것이 시청자와 맞선남에게 도리가 아닌 것 같다"며 열애사실을 고백했다.

또한 "노홍철이란 사람은 매우 진중하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라며 "좋은 사람을 만나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마지막 솔로탈출 축하한다", "둘다 너무 잘 어울리는 품절커플이다",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공개연인선언 용기있는 결정", "앞으로 좋은 결실 맺길 바란다" 등 축하인사를 남기고 있다.

'품절커플'이란 인터넷 신조어로 남녀 임자가 있어 그 모습이 완벽해 부러운 커플을 일컫는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