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신한은행을 대상으로 8억2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6.90%이며 사채만기일은 오는 2011년 6월8일이다.

전환가액은 3000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6월8일부터 2011년 6월8일까지다.

회사 측은 "오공이 지식경제부가 실시하는 부품소재개발사업에 지원, '환경 친화형 자동차 헤드램프 실링용 핫멜트 접착제 개발'이라는 과제로 투자심사에 통과했다"며 "과제 선정 후 필수사항인 민간부문 투자유치의 일환으로 이번 CB 발행이 추진되며, 조달된 자금의 대부분은 연구개발 관련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