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화요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4대강 사업에 22조 투입 이번달 공사 발주 시작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본 사업비가 당초 계획보다 3조원 가량 늘어난 16조9천억원으로 확정됐고 수질대책 등 연계 사업에 4조3천억원을 별도로 책정하는 등 모두 22조2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핵심과제로는 물부족에 대비한 수자원 확보와 대규모 홍수조절 용량 확보, 본류 수질 평균 2급수로 개선, 하천의 다기능 복합공간 개조, 지역발전 연계사업 등 5개가 선정됐고 이달부터 공사 발주가 시작됩니다. *대기업들 '강남 엑소더스' 낮은 임대료 찾아 강북·수도권으로 규모가 작은 벤처기업부터 대기업 본사까지 기업들이 테헤란로와 강남대로, 서초로 등 서울 강남권 오피스를 떠나 강북 도심이나 구로디지털단지 안양 등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유는 경비절감에서 부터 신축 사옥 준공까지 가지각색이지만 경기 불황에 강남권의 높은 임대료가 이전 결정의 요인입니다. *당정, 비정규직법 '2년조항' 시행 유예 정부 개정안 무산 위기 정부와 한나라당은 비정규직 사용 기간을 2년으로 규정한 현행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법' 조항의 시행을 유예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얼마를 유예할지는 야당과 협의하기로 함에 따라 비정규직 사용기간을 4년으로 연장하려던 정부 개정안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사업 급물살 국토부, 타당성 검토키로 경기도와 서울을 잇는 3개 노선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와 경기도가 지난 4월 건의한 GTX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하면서 GTX 사업의 조기 가시화 및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술·담배·사교육비도 줄였다 1분기 가계경제 '꽁꽁' 경기침체로 술 소비가 줄고 담배와 사교육비 지출 증가세도 현저하게 낮아졌습니다. 지난 1분기 국민들이 주류 구입을 위해 지출한 돈은 1년전보다 3.6% 감소했고 담배 지출액도 2002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사교육비 지출도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기업들 '차세대 먹거리' R&D투자 늘려 매출 20대기업 1분기 12%↑ 국내 매출 기준 상위 20개사의 1분기 연구.개발 투자액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내핍 경영' 추세와 달리 미래 성장동력 찾기에는 적극적이라는 방증입니다. ------------------------------------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조선일보 *개성공단 업체 첫 철수 북한 개성공단에 입주한 모피를 생산하는 중소의류업체인 S사가 철수를 결정하면서 개성공단이 본격 가동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철수 업체가 나왔습니다. *노사분규 '불법' 예상만 돼도 경찰투입 노사분규 현장에서 불법행위가 벌어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회사 재산에 중대한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거나 불법행위가 명백히 예상될 경우에는 정부가 공권력을 투입할 수 있는 근거가 최근 마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일보 *공정위 '국제 카르텔' 첫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와 10여개 외국 항공사들의 화물 운송료 담합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분기 지표도 호전 땐 한국경제 바닥"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 2분기 경제지표가 호전되면 한국경제가 바닥을 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동아일보 *소로스 "중국 빠른속도로 성장 중" 미국의 '헤지펀드 대부' 조지 소로스 퀀텀펀드 회장은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강한 영향력이 경기침체에서 회복하기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은행 '저신용자 대출상품' 한눈에 신용등급이 낮은 저신용자에게 대부업체나 제2금융권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시중은행의 대출상품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겨레신문 *쌍용차 976명 해고 강행 쌍용자동차가 결국 예정대로 직원 976명을 정리해고해, 노사가 공장 점거 파업과 직장폐쇄로 대치중인 쌍용차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모두 흑자전환 지난 1분기 시중은행 전체의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위기에 처했던 국내 시중은행들이 서서히 제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